방송용 카메라와 실시간 가상
제작 솔루션을 활용한 XR 제작 환경 구현
KBS XR 스튜디오가 가상 제작 솔루션 Pixotope과 Ikegami 방송용 카메라를 활용해 현실과 가상을 결합하는 방송 제작 환경을 구현했다. 실제 출연자를 촬영하는 카메라 영상과 디지털 공간을 연결해, 스튜디오의
물리적 공간을 넘어 다양한 장면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제작 환경에서 Ikegami 카메라는 출연자와 실제 공간을 촬영하는 역할을 맡고, Pixotope은 실시간 가상 그래픽을 구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방송용
카메라를 통한 영상 취득과 가상 제작 솔루션의 그래픽 처리를 결합한 구성이다.
Pixotope은 언리얼 엔진 기반의 실시간 그래픽을 활용하는 가상 제작 솔루션이다. 가상 스튜디오와 증강현실(AR), LED 기반 XR 제작을 지원하며, 카메라 트래킹 데이터와 연동해 카메라의 움직임에
맞는 가상 공간의 시점을 구현할 수 있다. 실제 촬영 영상과 가상 요소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XR 제작 환경에서 배경은 단순한 영상 이상의 역할을 한다. 출연자가
설명하는 내용을 입체적인 공간과 그래픽으로 구성하고, 프로그램의 흐름에 맞춰 시각적 요소를 배치할 수
있다. 시청자가 복잡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장면에 몰입하도록 돕는 연출 수단이 되는 것이다.
활용 가능성도 폭넓다. 역사·교양 콘텐츠에서는 과거의
공간이나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소를 재구성할 수 있으며, 뉴스와 정보 프로그램에서는 지도와 데이터, 주요 시설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가상 콘텐츠를
준비하면 동일한 스튜디오에서도 서로 다른 분위기의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표현을 완성도 높은 방송 화면으로 구현하려면 카메라와 가상 제작 시스템의 정밀한 연동이 중요하다. 실제
영상과 가상 그래픽의 색감, 원근감,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도록
조정하고, 영상과 트래킹 데이터의 시간 정렬을 확보해야 한다. 촬영
동선과 조명, 그래픽 구성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 역시 XR 제작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KBS XR 스튜디오는 Ikegami 카메라와 Pixotope을 활용해 실제 영상과 가상 공간을 결합하는 제작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구성은 기존 세트 중심의 연출을 확장하고, 콘텐츠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각적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